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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국의 국경을 흐르는 강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압록강(鴨綠江, 만주어: ᠶᠠᠯᡠ
ᡠᠯᠠ Yalu Ula 야루 우라, 중국어 정체자: 鴨綠江, 간체자: 鸭绿江, 병음: Yālùjiāng 야루지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에 있는 강으로 두 국가의 국경 역할을 한다.
압록강 | |
(지리 유형: 강) | |
압록강 | |
어원: 鴨綠江 | |
나라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중화인민공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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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압록강 독립수계 |
구분 | 압록강 (염난수 · 마자수 · 얄루장) |
지류 | |
- 왼쪽 | 허천강 · 장진강 |
- 오른쪽 | 훈장 강 · 아이허 강 |
섬 | 황금평 · 위화도 · 비단섬 |
발원지 | 백두산 천지의 칼데라벽 밭사면, 동파·남파 등산로 사이의 계곡[주 1] |
- 위치 | 량강도 삼지연시 백두산밀영로동자구 [주 2][최신 정보 아님] |
하구 | 서조선만의 비단섬 부근 수역 |
- 위치 | 평안북도 신도군 신도읍 랴오닝성 둥강 시 |
길이 | 790 km (491 mi) |
면적 | 31,226 km2 (12,056 sq mi) |
압록강이라는 이름은 그 한자만 두고 보면 '오리녹색'을 의미하는데,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된 〈고구려전(高句麗傳)〉에 "물빛이 오리의 머리 색과 같아 압록수라 불린다(色若鴨頭 號鴨淥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이백의 시 양양가(襄陽歌) 중 "요간한수압두록(遙看漢水鴨頭綠, 멀리 보이는 한수는 오리의 머리처럼 푸르다.)"에서 연상해 멋대로 해석한 것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1]
명칭의 유래에 관하여는 압록이 '우리'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를 차자(借字)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1] 또한 만주어로 국경을 의미하는 '얄루'(yalu)에서 유래했다는 견해가 있다.
압록강은 원래부터 고조선,고구려,발해의 영토에 존재한 강이였으며 숙신, 말갈, 예맥, 여진, 선비등 북방 민족들의 근거지였다. 러일 전쟁 때는 일본군과 러시아군이, 한국 전쟁 때에는 미국군, 영국군과 인민해방군, 조선인민군이 전투를 벌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중상류에 수풍댐을 세웠다. 이후 이 댐을 통해 수력 발전이 이루어졌다. 수풍댐에서 생산된 전력은, 지금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중요 전력원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현재는 시설의 80% 이상이 노후화되어 발전소로서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압록강은 상류 쪽의 구배가 심한 탓에 길이가 790㎞이며, 직선 거리로만 쳐도 400㎞에 달한다. 유역면적 63,160km2이다. 백두산의 해발 2,500m 위치에 있는 수원(水源)에서 발원하여 한반도와 중국 대륙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신의주와 단둥 사이를 지나 서쪽의 황해로 흘러나간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지린성과 랴오닝성이 압록강과 인접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가 접한다. 강에는 비단섬, 위화도, 황금평 등의 하중도가 있다.
수지형 유역 형상을 하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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