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현
일본의 현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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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현(일본어: 徳島県, 문화어: 도꾸시마 현)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있는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도쿠시마시이다.
예전부터 와카야마현과 배편으로 연결되고 있어서 시코쿠 지방 중에서 가장 긴키 지방의 영향력이 강했는데, 1985년에는 효고현 아와지섬(淡路島)과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되었고, 더욱 1998년에는 아와지섬과 고베시를 연결하는 다리도 개통되었다. 이에 따라 도쿠시마 현과 긴키 지방은 육로로 연결되었으며, 경제적인 관계도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도쿠시마 시는 묘도군(名東郡)으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1871년 폐번치현의 제1차 부현 통합 후에 이곳은 묘도현(名東県)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때의 묘도현은 옛 아와국 지역뿐만 아니라 옛 아와지국(아와지섬)도 포함하고 있었다. 더욱이 1873년 2월 20일에는 현재의 가가와현 지역도 편입하였다.
그러나 1875년 9월 5일의 제2차 부현 통합에 의해 사누키 지역은 분리되어 현재의 가가와현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1876년 9월 21일에 아와지섬이 분리되어 효고현에 편입되었고 아와국이 분리되어 고치현에 편입되었다. 이후 1880년 3월 2일에 묘도현이 고치현으로부터 분리되어 현재의 도쿠시마현이 성립되었다.
북부의 도쿠시마 평야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은 지형이고 특히 도쿠시마 평야 이남에 있는 시코쿠 산지는 서일본에서도 유수한 험한 산악 지대이다. 이 산들은 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쿠시마 현내의 물류나 교류의 큰 장애물이 되어 왔다. 또 한편으로 산간부에서 요시노강, 가쓰우라강, 나카강 등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 여러 개 흘러 수자원이 풍부하다. 하천이 적어 물부족에 빠지기 쉬운 근처의 가가와현과는 대조적으로 치수에 오랫 세월 골치를 썩고 있다.
기후는 현 남부는 태평양측 기후 지역에 속해 온난하고 비가 많지만 현 북부는 세토 내해식 기후에 속하는 지역도 존재한다. 또한 일부 지역은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현내에서는 게이한신과의 관계가 가장 깊은 지역이며, 긴키권의 일부로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그 한편으로 시코쿠 다른현이나 주고쿠 지방과의 연결은 얕고, 말이나 방언등도 포함해 거의 완전한 킨키 지향의 지역이 되고 있다.정경양면에서 긴키의 일원으로서 대우받는 일도 드물지 않다. 오사카시의 각 민영방송국인 요미우리 tv의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정확을 기하기 위해 "긴키와 도쿠시마"라고 표현하고 있다.
연안부 외, 내륙부에서도 오사카 민방의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간사이의 영향역이 강하다. 한편, 현내에서는 도로 정비가 비교적 늦어진 지역이다.
총면적의 약 33%를 차지한다. 현의 북동부와는 달리 긴키 지방 외에 가가와현·에히메현이나 주고쿠 지방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더욱이 2000년 이후에는 마쓰야마 자동차도의 개통으로 기존의 다카마쓰시 외에 에히메현 시코쿠추오시와 니이하마시의 쇼핑센터 등에도 자주 쇼핑을 하러 가게 되었다. 그 때문에, 같은 현내에서도 북동부 거주의 현민과 북서부 거주의 현민은 교류면에서의 감각이 다르다.
세토 대교 개통후에는 산요 지방의 오카야마시 등에 이용하는 편이 많다.
도쿠시마에서는 야채의 생산이 번성한다. 특히 요시노강 북안 지역·하구 부근에서는 다양한 야채가 재배되어 주로 게이한신 방면으로 출하된다. 도쿠시마의 농산물은 간사이의 시장에서 항상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나루토 긴토키로 대표되는 고구마, 스다치, 연근, 딸기는 타지역의 추종을 허락치 않을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여름의 냉량한 산지를 이용한 딸기의 연중 출하 체제는 일본에서 선도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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