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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의 큰 동맥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넙다리동맥(femoral artery), 또는 대퇴동맥(大腿動脈)은 넓적다리에 있는 큰 동맥이며 넓적다리와 종아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이다. 넙다리동맥에서는 깊은넙다리동맥이 나오며 넙다리삼각에서 넓적다리의 앞안쪽 부분을 따라 내려간다. 이후에는 모음근굴로 들어가 통과하며, 넓적다리 중간 및 먼쪽 1/3의 교차점 근처에 있는 큰모음근에서 모음근구멍을 통과할 때 오금동맥이 된다.[1]
넙다리동맥은 바깥엉덩동맥이 이어지는 동맥으로 고샅인대 뒤쪽에서 넓적다리로 들어간다.[2] 여기에서 위앞엉덩뼈가시과 두덩결합의 중간에 위치한다.
처음 3~4센티미터는 넙다리정맥과 함께 넙다리혈관집으로 둘러싸여 있다. 65%의 경우에서 넙다리동맥은 넓적다리 중앙의 넙다리정맥 앞쪽에 있다.[3]
넙다리동맥의 다른 구조와의 위치 관계는 다음과 같다.
넙다리동맥은 다음의 동맥들을 포함해 넓적다리에서 여러 가지를 낸다.
임상적으로 넙다리동맥은 다음과 같은 분절로 나뉜다.
일반적인 넙다리동맥의 맥박은 종종 피부를 통해 촉진될 수 있다. 최대로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는 카테터 접근을 위한 천자 지점으로 사용된다.[3]
넙다리동맥의 맥박을 가장 잘 촉진할 수 있는 부위는 넓적다리 안쪽의 샅고랑중간점(위앞엉덩뼈가시와 두덩결합의 중간점)이다.[11]
넙다리동맥은 말초동맥질환에 취약하다.[12] 죽상경화증으로 동맥이 막힌 경우 반대쪽 넙다리동맥에서 접근하는 경피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넙다리동맥의 침착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적 절개인 동맥내막절제술도 흔히 이루어진다. 오금동맥의 동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넙다리동맥을 외과적으로 결찰해야 하는 경우에도 무릎동맥그물을 통해 결찰된 부분보다 먼쪽의 오금동맥에 혈액이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정상 다리에서 넙다리동맥의 흐름이 갑자기 중단되면 그보다 먼쪽의 혈류는 대부분 충분하지 않다. 그 이유는 무릎동맥그물이 소수의 사람들에만 존재하고 넙다리동맥의 질병이 없을 때는 항상 발달하지 않기 때문이다.[13]
무릎동맥그물을 그린 교과서의 삽화는 모두 1910년 그레이 해부학에서 처음 제작한 이상적인 이미지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1910년의 그림이나 후속 버전 그림들은 실제 해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오금동맥류로 인해 넙다리동맥을 결찰한 후 수년이 지난 후 무릎동맥그물을 기술한 존 헌터(John Hunter)와 에슐리 쿠퍼(Astley Cooper)의 글에서 따왔다.[13]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혈관조영술과 같은 현대적인 영상 기술로도 실제 무릎동맥그물의 존재는 입증되지 않았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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