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O 간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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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O 간섭계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하여 예상되는 중력파를 탐지하도록 설계된 대형의 마이켈슨 간섭계이다. VIRGO 간섭계는 지구에서 약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처녀자리(Virgo) 별자리의 약 1,500개의 은하단인 처녀자리 은하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표어 | 우주 속삭임의 청취 (Listening to the cosmic whis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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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 1993 |
유형 | 국제 과학 협력 |
목적 | 중력파의 탐지 |
본부 | 유럽 중력 관측소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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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 북위 43.6313° 동경 10.5045° / 43.6313; 10.5045 |
활동 지역 | Italy |
분야 | 기초 연구 |
Spokesperson | Gianluca Gemme |
제휴 단체 | LVK (LIGO 과학 협력, Virgo 협력, KAGRA 협력) |
예산 | 매년 약 1,000만 유로 |
스태프 | 약 850명 |
웹사이트 | www |
이 간섭계는 이탈리아 피사 근처의 산타 스테파노 마케라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간섭계의 두 팔은 길이가 3km이며 초고진공으로 된 내부에 거울과 장비들이 있다. VIRGO 간섭계는 프랑스 CNRS와 이탈리아 INFN이 설립한 컨소시엄인 EGO(유럽 중력 관측소)에서 주최한다.[1] 이 간섭계의 운영은 VIRGO 협업체에서 하는데, 이는 16개국 129개 기관을 대표하는 7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2]
VIRGO와 유사한 간섭계로는 미국에 있는 두 개의 LIGO 간섭계(루이지애나주 핸포드 사이트와 워싱턴주 리빙스턴 소재)와 일본의 KAGRA(Kamioka Graviational Wave Detector)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중력파를 탐지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07년부터 VIRGO와 LIGO는 탐지기가 기록한 데이터를 공유 및 공동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했는데,[3] 이는 간섭계 검출기를 이용하여 방향성이 없고(그들은 전체 하늘을 조사함) 미약하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신호를 찾고 있기 때문에, 검출된 신호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파원의 위치를 추론하기 위해 여러개의 탐지기에서 동시에 중력파를 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해 예측되는 중력파를 탐지하기 위한 유럽의 노력의 일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이제 중력파 천문학이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전 세계 중력파 탐지기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번의 중력파 탐지에 참여했으며 주기적으로 감도를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 작업을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