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20회 FIFA 월드컵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2014년 FIFA 월드컵(포르투갈어: Copa do Mundo FIFA de 2014)은 FIFA 주관으로 4년 주기로 열리는 FIFA 월드컵의 20번째 대회로, 2014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렸다. 브라질은 2007년 10월 30일에 개최권을 따냈다. 이 대회는 브라질이 개최하는 두 번째 FIFA 월드컵(첫 대회는 1950년에 개최)이며, 남미에서 열린 다섯번째 대회였다.
2014년 FIFA 월드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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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a do Mundo da FIFA Brasil 2014[nb 1] | |
개최국 | 브라질 |
개최기간 | 6월 12일 ~ 7월 13일 |
참가팀 | 32개 (5개 대륙) |
경기장 | 12개 (12개 도시) |
결과 | |
우승 | 독일 (4번째 우승) |
준우승 | 아르헨티나 |
3위 | 네덜란드[1] |
4위 | 브라질 |
통계 | |
경기 수 | 64경기 |
득점 수 | 171골 (경기당 2.67골) |
관중 수 | 3,429,873명 (경기당 53,592명) |
최다 득점 | 하메스 로드리게스 (6골) |
최우수 선수 | 리오넬 메시 |
최우수 신인 선수 | 폴 포그바 |
최우수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 |
페어 플레이상 | 콜롬비아 |
« 2010 2018 » |
31개국이 2014년 FIFA 월드컵 예선을 뚫고 올라가 개최국 브라질과 본선에 합류했다. 총 64개의 경기가 브라질 전국 12개 도시의 12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FIFA 월드컵 본선은 사상 처음으로 득점선 판독 기술이 도입된 첫 월드컵이며 직접 프리킥에 소멸 분무가 사용되었다.[2] 각 개최도시에 열린 FIFA 팬페스트는 총 500만명의 군중을 불러모았고, 개최국은 202개국 출신의 100만 관광객을 맞이하였다.[3]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가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북중미에서도 멕시코와 미국이 각각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AFC 소속의 4개국(대한민국, 일본, 이란, 오스트레일리아)은 16강은커녕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모두 조별 리그를 넘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되었다. 한편, 개최국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 대패를 당했고, 3-4위전에서도 지난 대회 준우승국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한다.[4] 결승전에서는 독일이 연장 후반 8분에 나온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는 1990년 독일의 재통일 이래 최초의 FIFA 월드컵 우승이기도 하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첫번째 유럽국가가 되었으며,[5] 독일의 우승으로 유럽은 2006년 이탈리아와 2010년 스페인에 이어 3회 연속으로 FIFA 월드컵 우승국을 배출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이들은 2002년에 대한민국이 차례대로 상대한 국가들이다.[6][7]
FIFA 월드컵 우승국 자격으로, 독일은 러시아에 열릴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진출 자격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