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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파 델 레이 결승전(스페인어: La Final de la Copa del Rey de 2011)은 스페인의 축구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의 107번째 결승전이다. 이 결승전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전통적인 숙명전인 '고전 더비'로, 2011년 4월 20일에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렸는데,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두 구단 간의 통산 6번째 맞대결이자 1990년에 같은 구장에서 진행된 이래 처음으로 맞붙는 결승전으로, 라 리가에서 맞대결을 치르고 나흘 만에 이 경기를 치렀고, 이 경기 이후 일주일 뒤에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또 맞대결을 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사라고사를 이기고 우승을 거둔 1993년 이래 18년 만에 통산 18번째 대회 우승을 거두었다.[2][3]
양측 모두 90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두 진영 모두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전에 세 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했으나, 세 번째 득점 기회는 바르셀로나 수문장 호세 마누엘 핀토가 한 손으로 쳐냈다.[3]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한 번의 유효슛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들어 점유율을 크게 높였는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페드로가 살린 기회를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선방했다.[4] 경기는 연장전에서 터진 단 한 골로 결정되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머리로 앙헬 디 마리아가 넘긴 공을 집어넣었다.[3]
BBC는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의 수비 전술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모두 무위로 막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평했다.[3] 바르셀로나의 차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리오넬 메시, 그리고 다비드 비야가 공을 잡자 두 마드리드 선수들이 견제했다.[3] 많은 반칙을 기록한 거친 경기이기도 했는데, 주심은 8번의 경고를 제시했다.[5]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는 120분에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6]
2011년 4월 20일 21:30 CEST | ||||||
바르셀로나 | 0–1 (연) | 레알 마드리드 | 발렌시아 메스타야 관중: 55,000[5] 심판: 알베르토 운디아노 마옝코 (나바라) | |||
리포트 (스페인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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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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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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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2층 버스로 마드리드 시내를 돌아다녔다. 우승컵을 부주의하게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버스 앞으로 컵을 떨어뜨렸고, 우승컵이 박살났다.[7] 라모스는 이후 자신이 우승컵을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버스 아래로 내려가 팬들을 만나러 갔다고 농담했다.[8] 구단은 즉시 우승컵을 복제본으로 바꿔 구단 박물관에 전시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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