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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목성에 상세 불명의 천체가 충돌한 사건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2010년 목성 충돌사건은 2010년 6월 3일 목성에서 발생한 화구 충돌 사건으로,[1] 충돌한 천체는 소행성, 혜성, 센타우루스군, 사혜성 중 하나로 추정된다.
2010년 목성 충돌사건은 2009년 목성 충돌사건을 처음 관측하였던 아마추어 천문학자 안토니 웨슬리가 2010년 6월 3일 최초로 촬영 및 보고하였고, 이후 필리핀의 크리스토퍼 고가 동영상을 공개하였다.[2][3][4]
섬광의 지속 시간은 약 2초가량으로,[2][5] 적도에서 50도가량 밑 지점에서 발생하였다.[6] 충돌한 천체의 크기는 8 ~ 13 m 정도로, 질량은 500 ~ 2,000 톤가량으로 추정된다.[7] 목성은 이러한 충돌이 평균적으로 매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7]
2010년 8월 20일 목성에서 다시 섬광이 관측되었으며,[8]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이 사건을 관측했다고 알려져 있다.[9]
1994년 7월 슈메이커-레비 9 혜성이 분해되며 목성과 충돌하였다.
2009년 7월 19일 목성에 충돌 사건이 발생하여 대기권에 검은 점을 남겼다. 2009년 목성 충돌사건을 처음 보고한 사람은 2010년 충돌사건과 똑같이 안토니 웨슬리였다.[2]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사용하여 연구한 결과, 충돌한 천체의 지름은 500 m가량임이 밝혀졌다.[11]
2012년 9월 10일 아마추어 천문학자 단 피터슨이 1 ~ 2초가량 목성에서 발생한 화구를 기록하였다.[12] 조지 홀은 목성을 웹캠으로 녹화한 결과를 확인하다가 충돌이 일어나는 4초가량의 영상을 발견해 공개하였다. 충돌이 일어난 위치는 경도 345도, 위도 +2도였다. 충돌한 천체의 크기는 10 m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13] 2012년 충돌은 전체적으로 2010년 충돌과 비슷하였다.[12]
2016년 3월 17일 오스트레일리아 아마추어 천문학자 게릿 게른바우어가 충돌 화구를 발견하였고, 다른 아마추어 천문학자 존 맥키언의 관측 보고로 확인되었다.[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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