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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 차 미국 대통령 선거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영어: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of 2008)는 미국의 대통령 및 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2008년 11월 4일에 실시되었다. 민주당에서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인 버락 오바마가 후보로 지명되었고, 공화당에서는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인 존 매케인이 후보로 지명되어 각축전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36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버락 오바마가 미국 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08년 11월 4일에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정확하게는 각 주의 선거인을 선거하는 것을 말한다.
각 주의 선거인들은 2008년 12월 15일에 각 주의 주도에 모여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였으며, 2009년 1월 9일에 수도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당시 딕 체니 부통령(연방상원의 의장)이 개표, 365표 대 173표로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확정하였다.[2]
50개 주 중에서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뺀 48개 주는 승자독식(winner-take-all) 방식으로 선거인을 선거하며, 승자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을 갖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변의 가능성이 없었지만, 과거에는 전체 유권자의 직접투표 득표에서는 앞서면서도, 선거인 수에서는 뒤져서 대통령에 선출되지 못한 경우가 미국 역사상 3번(선거인단투표 승자를 기준으로 제19대 러더퍼드 헤이스, 제23대 벤저민 해리슨, 제43대 조지 W. 부시까지) 있었다.[3] 가장 최근의 경우가 바로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로서, 전체 국민의 직접투표에 의한 득표(Popular Vote)에서는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가 앞섰(약 54만표)지만, 선거인단 투표(Electoral College Vote)에서 조지 W. 부시가 앞서(271 대 266)서 부시가 대통령이 되었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케리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와 공화당은, 1994년 중간 선거 직후에 지속돼 오던 상하 양원의 다수를 계속 유지하였으나, 2001년 9.11 테러 직후에 90%에 이르던 국정 수행 지지율은 2004년 대통령 선거 전후를 기점으로 점차 50%대로 낮아졌다.[4] 그러나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와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의 미온적 대처 등의 요인으로 지지율이 추락하기 시작하였으며,[5] 급기야 2006년 9월 및 11월의 중간 선거를 전후한 시점에는 지지율이 40% 아래를 밑돌기 시작했다.[6] 민주, 공화 양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고한 이점을 확보하지는 못하였으나, 결국 민주당이 간발의 차로 상하 양원의 다수를 점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입법부(민주당)와 행정부(조지 W. 부시 정권) 사이에 밀고 당기는 입법 다툼 속에 부시의 지지율은 추락하였으며, 2008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직 출마 선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2007년부터 민주당의 인기와 지지도가 상승하여, 초반부터 민주당의 경선전이 전체 선거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이 기록은 2008년 6월 3일(현지시각)까지의 경선을 포함한 비공식 최종결과(6월 22일 기준)이다. CNN 기준이며, 경우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5월 31일, 플로리다 주와 미시간주의 경선 결과가 포함(기존 결과의 절반만 인정)됨에 따라 당선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매직 넘버)는 2,118명으로 변경되었다. 6월 3일, 버락 오바마 후보가 매직 넘버를 넘어섰다. 그 결과(비공식)는 다음과 같다.
8월 27일, 관례에 따라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린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DNC)의 공식후보자 투표절차(호명투표, Roll Call)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개표 중지 및 만장일치 투표'를 제안하여, 이를 받아들인 대의원들의 동의 하에 사회자 낸시 펠로시 미국연방하원의장이 버락 오바마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언,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다.[7]
이 기록은 2008년 6월 7일까지 각 방송사와 신문사들이 조사한 5개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의 단순평균치(Pollster.com 기준)이며, 무응답 및 중도 사퇴한 후보자의 지지 비율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 기록은 2008년 6월 22일을 기준하여 현재까지 각 후보자들이 확보한 대의원 수(결과)이다. CNN 기준이며,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월 4일, 존 매케인 후보가 매직 넘버를 넘어섬에 따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 9월 4일의 전당대회에서 이를 수락하였다.
이 기록은 2008년 6월 3일까지 각 방송사와 신문사들이 조사한 5개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의 단순평균치(Pollster.com 기준)이며, 무응답 및 중도 사퇴한 후보자의 지지 비율은 포함하지 않았다.
공화당 및 민주당에 소속된 대통령 후보는 양당이 각 주에서 실시하는 예비선거 및 당원 집회를 통해 우선 당의 공식적인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민주당의 예비 선거 및 당원 집회는 2008년 1월 4일의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코커스)을 통해 시작하고, 공화당도 같은날 아이오와주에서부터 당원들의 비밀투표(코커스)를 통해 시작된다.
입후보 예정인 후보들은 정식적 출마 표명 및 입후보 신청 이전에 이미 비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중간선거는 2008년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자에게는 지원 활동 및 자금 모금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현직 상원의원은 대통령 선거 이전에 중간 선거를 치르고, 정식적인 입후보는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표명하기 시작했다.
2008년 2월 5일 당선까지 가능한 매직 넘버의 80%를 뽑는 슈퍼 화요일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지속된 치열한 양자구도의 경쟁 끝에, 6월 3일, 힐러리 클린턴이 확보한 대의원수를 추월하여 매직넘버를 확보한 버락 오바마가 8월 27일, 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확정되었다.
슈퍼 화요일에서 존 매케인이 2위인 미트 롬니보다 3배 이상 앞섰고, 이후 미트 롬니와 마이크 허커비 후보의 중도사퇴로 결국 3월 4일,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2008년 11월 4일 선거일 기준,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린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 중, 총득표수 0.1%이상을 기록한 정당 또는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후보자명과 득표수는 하단의 '선거 결과' 참조).
선거 직후, 각 지역(주)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자료를 모두 합산하였다(위키백과 영어판 참조). 가장 최근에 올라온 자료로 12월 18일 매사추세츠주 국무부 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자료까지 합산하였다. 현지시각 11월 4일 밤(동부시각 밤 11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예측, 선언하였다.
대통령 후보 | 정당 | 근거지 | 전체유권자 | 선거인단 득표[12] |
러닝메이트 | 러닝메이트 근거지 |
출마지역수[13] | |
---|---|---|---|---|---|---|---|---|
득표수 | 지지율 | |||||||
버락 오바마 | 민주당 | 일리노이 | 69,456,897 | 52.93% | 365 | 조 바이든 | 델라웨어 | 50+DC |
존 매케인 | 공화당 | 애리조나 | 59,934,814 | 45.67% | 173 | 세라 페일린 | 알래스카 | 50+DC |
랠프 네이더 | 무소속 | 코네티컷 | 736,804 | 0.56% | 0 | 매트 곤잘레스 | 캘리포니아 | 50+DC |
밥 바 | 자유당 | 조지아 | 524,524 | 0.40% | 0 | 웨인 A. 루트 | 네바다 | 45 |
척 벌드윈 | 헌법당 | 플로리다 | 196,461 | 0.15% | 0 | 대럴 캐슬 | 테네시 | 42 |
신시아 매키니 | 녹색당 | 캘리포니아 | 161,195 | 0.12% | 0 | 로자 클레멘테 | 노스캐롤라이나 | 37 |
기타[14] | 226,908 | 0.17% | – | 기타 | ||||
계 | 131,237,603 | 100.00 % | 538 | |||||
당선 조건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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