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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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 브라운(영어: hash browns 해시 브라운즈[*])은 감자를 다지거나 잘게 썬 것[1]을 식용유에 튀긴 요리이다. 해시 브라운은 북미와 영국의 식당에서 주로 아침 식사로 나오며, 각종 빵 종류나 달걀 요리 등과 곁들이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에서는 감자를 잘게 썰어낸 요리를 모두 해시 브라운으로 지칭하곤 한다. 그러나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해시 브라운은 감자를 잘게 썰거나 다진 후 튀기거나 부침으로 만든 것이고 아침 식사로 내놓는 것으로 간주되는 반면, 깍둑 썰기하고 튀기거나 부쳐낸 감자는 ‘컨트리 프라이드 포테이토(country fried potatoes)’ 또는 ‘홈 프라이스(home fries)’라는 부식류로 불린다. 많은 종류의 홈 프라이스는 튀기기전에 부분적으로 익히는 파쿠킹(par-cooking)을 거친다. 몇몇 조리법에서는 잘게 썰거나 다진 양파를 넣는다.[2]
해시 브라운은 간단히 튀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냉장 및 냉동 식품으로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다.[3][4] 한입 크기로 만드는 해시 브라운은 미국에서는 테이터 탓즈(Tater Tots),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포테이토 젬스(potato gems)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에서는 감자볼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해시 브라운은 주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아침 식사용 사이드 메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경우 맥모닝 시간대에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나 KFC의 '타워 버거' 및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