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메트로 1호선은 라 데팡스-그랑드 아르슈에서 샤토 드 뱅센간을 연결하며, 길이 16.5km로 파리의 중요한 동서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RER(고속 교외 철도) 노선을 제외하면 2008년에 1억 23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였으며,[1] 하루 평균 725,000명으로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지하철 노선이다.[2]
파리 메트로 1호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 메트로에서 맨 처음 개통된 노선으로, 1900년에 개통하였다. 또한 네트워크 상에서 기존의 유인 운전 방식에서 완전한 무인 운전 방식으로 전환한 첫번째 노선이기도 하다.
전환은 2007년에 시작되어 2011에 완료되었으며, 새로운 차량인 MP 05를 도입하고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다. 첫 8개의 MP 05 차량(# 501 ~ 508)은 2011년 11월 3일에 도입하였고,[3][4] 기존의 MP 89CC 여분 차량은 4호선으로 이전하였다. 이 변환을 통하여 1호선은 14호선 이후 두번째의 완전 무인 운전 방식의 노선이 되었다.
승객의 이용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 완전 자동화된 서비스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MP 05 차량은 수동 운전 방식인 MP 89CC 차량과 함께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었다. 2012년 5월 저녁 시간대에 대해 완전한 자동화가 이루어졌으며, 2012년 8월 주말 시간대까지 확대하였다. 2012년 12월 15일에 100% 완전한 자동화가 이루어졌고, 러시아워 등 특별한 시기에 몇 대의 MP 89 CC 차량이 사용되기도 한다.
1898년 11월, 파리는 파리 메트로 시스템의 첫번째 노선 건설로 메트로 네트워크의 예비 작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작업은 기술자인 풀정스 비앵브뉘(Fulgence Bienvenüe)의 지도하에 20개월 동안 이루어졌으며, 파리 시 정부에서 자금을 조달하였다. 이 노선은 여러 회사들 사이에 8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졌다. 1900년 7월 19일 포르트 마이요-포르트 드 뱅센 간의 만국박람회의 다양한 장소를 연결하는 노선이 개통되었다. 개통식을 통해 8개의 역이 먼저 개통되었고, 1900년 8월 6일에서 9월 1일에 걸쳐 10개의 역이 순차적으로 개통하였다. 노선은 파리의 동서간의 기념물 축을 따라갔다. 이 18개의 역은 전적으로 풀정스 비앵브뉘에 의해 지어졌으며, 대다수가 길이 75m에 너비 4.10m로 이루어졌다. 1934년 3월, 교외로의 첫 번째 확장 구간인 뱅센(Vincennes)의 동쪽의 샤토(Château) 구간이 개통되었다.
1900년 7월 19일: 1호선의 포르트 드 뱅센과 포르트 마이요간의 첫번째 노선이 개통. 초기 계획된 18개의 역 중, 8개의 역만이 개업하였다.
1900년 8월 6일~9월 1일: 나머지 10개의 역이 추가 개업.
1934년 3월 24일: 포르트 드 뱅센에서 샤토 드 뱅센까지 동쪽 구간이 확장.
1936년 11월 15일: 포르트 마이요역이 서쪽 구간 연장을 위해 재건되었다.
1937년 4월 29일: 포르트 마이요에서 퐁 드 뇌이까지 서쪽 구간이 확장.
1963년: 고무 차륜을 사용하는 전동차인 MP 59를 도입하여, 노선을 콘크리트 도상으로 개조. 동시에 전동차를 5량에서 6량으로 증축.
1992년 4월 1일: 퐁 드 뇌이에서 라 데팡스-그랑드 아르슈까지 서쪽 구간이 확장.
1997년: 기존의 MP 59 차량을 대체하여 MP 89CC 차량을 도입.
2007년: 무인 운전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계획을 시작.
2011년 11월 3일: MP 89CC에서 MP 05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하면서, 무인 운전 시스템 계획(건설)이 완료.
2012년 5월: 저녁 시간대의 완전 자동화.
2012년 7월: 주말 시간대의 완전 자동화.
2012년 12월 15일: 100% 완전한 자동화. 1호선에서 MP 89CC 차량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