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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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스페인어: el imperio donde nunca se pone el sol, 영어: the empire on which the sun never sets)는 특정 세계 제국을 일컫는 말로, 영토가 광대하여 해외 영토 중 하나 이상이 언제나 낮인 국가를 지칭한다.
이 용어는 원래 유럽과 아메리카에 영토를 보유한 카를 5세의 통일 왕조를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1][2][3] 이후 이 용어는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펠리페 2세와 그 이후 스페인 왕들의 스페인 제국을 가리키게 되었다.[4][5]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는 대영 제국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는데, 이 시기에 영국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이었다. 20세기에는 미국의 전지구적 패권을 나타내는데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