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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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choral)은 개신교회, 특히 루터파 교회의 찬송가를 가리킨다. 루터는 신자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교회에서 부를 것을 주장하고, 신자들이 부르기 쉽도록 독일어의 텍스트와 쉬운 멜로디를 가진 종교적 노래를 만드는 데 진력하였다. 이렇게 해서 된 코랄은 연주형태로 보면 단선율로 노래되는 것, 다성부로 노래되는 것, 코랄 멜로디는 최상성부에 고정되고 다른 성부는 그것을 간단하게 반주하는 것의 3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 루터의 의도는 신자들이 전원 코랄의 가창에 참가하는 데에 있었으므로, 너무 복잡한 다성적 코랄은 큰 발전을 보지 못하였다. 멜로디 및 텍스트 면에서 볼 때 코랄은 다음의 3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 제1은 멜로디도 텍스트도 새로 만든 것, 제2는 당시 인기가 있던 종교적·세속적 민요의 멜로디나 텍스트를 개편하여 교회에서 부르는 코랄로 한 것, 제3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멜로디를 편곡하거나 라틴어의 가사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 그레고리오 성가가 가톨릭 교회음악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다했듯이 코랄은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음악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근원적 사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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