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발라
Karelian과 핀란드 구전 민속과 신화에서 Elias Lönnrot가 편찬한 19세기 서사시 작품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칼레발라』(핀란드어: Kalevala)는 핀란드의 국민서사시로, 엘리아스 뢴로트가 1828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핀란드와 카리알라의 민담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1835년 초판본을 『고 칼레발라』(핀란드어: Vanha Kalevala 반하 칼레발라[*]), 1849년 재간본을 『신 칼레발라』(핀란드어: Uusi Kalevala 우시 칼레발라[*])라고 한다.
『칼레발라』의 시들을 칼레발라시라고 한다. 칼레발라시는 칼레발라율이라는 운율을 따르는 시작법으로서, 핀어군에서 구전되어왔다. 뢴로트는 각지에서 이런 칼레발라시들을 채록・수집하여 편집・교정을 가했으며 맥락에 따라 재배치하여 『칼레발라』를 편저해냈다.
『칼레발라』는 혼돈으로부터 세계가 태어난 창세신화로 시작된다. 그리고 칼레발라인들과 포흐욜라인들 사이의 대립을 중심으로 여러 주인공들과 모험, 복수, 삼포의 제작과 분실 같은 이야기들을 다룬다. 마지막에는 기독교가 칼레발라의 땅에 전해지면서 현자 배이내뫼이넨이 칼레발라의 땅을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칼레발라』는 핀란드 사회에서 중심적인 상징성을 가진다. 이 작품은 핀인의 국민서사시이며, 핀란드 국민문화의 시금석이자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핀란드 사상사와 국민문화 형성에서 『칼레발라』가 미친 영향과 비중은 국제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