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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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배(영어: blastocyst) 또는 배반포(胚盤胞, 영어: blastodermic vesicle)는 포유류의 발생 초기에 형성되는 구조로, 오디배 다음 단계를 가리킨다. 주머니배의 가장 바깥 층은 영양막으로, 착상 후 태반으로 발달한다. 영양막은 안쪽에는 빈 공간인 주머니배공간(blastocoel)과 장차 배아로 발달하는 내세포집단을 둘러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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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주머니배, 정보 ...
주머니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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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주머니배. 오른쪽 위에 속세포덩이가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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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
카네기 발생기 | 3 |
날짜 | 5–9 |
발생기 구조 | 오디배 |
발달 이후 구조 | 속세포덩이·영양막 |
식별자 | |
라틴어 | blastocystis |
영어 | blastocyst |
MeSH | D001755 |
TE | E2.0.1.2.0.0.12 |
FMA | 83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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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우, 수정 후 5일 정도가 되면 16세포로 구성되는 오디배 상태에서 중앙에 공동(cavity)가 생기면서 주머니배를 형성하게 된다. 배반포는 0.1-0.2mm정도의 직경을 가지며, 빠르게 난할(cleavage)을 거쳐 200-300개의 세포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수정 후 5-6일이 되면 배아가 자궁에 도달하게 된다. 이 때, 주머니배는 자궁 내벽으로 함입되어, 주머니배가 자궁에 착상된 후에 주머니배 시기를 포함한 후기 발생이 진행된다.
주머니배의 착상 과정은 투명대(zona pellucida)로부터 빠져나와 자궁 내벽으로 함입된다. 투명대는 배아가 나팔관에 들러붙지 않고 자궁까지 가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머니배는 수정 후 11~12일 쯤에 완전하게 착상이 된다.
주머니배는 체외 수정 기술에서도 이용되며, 수정된 배아를 5일간 배양하여 주머니배 형태를 만든 뒤 자궁에 착상을 시켜준다. 이 방식은 기존의 체외 수정보다 성공률이 높아 더욱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다. 또한 주머니배는 배아줄기세포을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