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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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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적(그리스어: Ἀντίχριστος 안티크리스토스[*], 히브리어: אנטיכריסט, 영어: Antichrist, anti-Christ) 또는 가그리스도(假~)는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그리스도(메시아)를 사칭하는 악의 화신으로 간주된다. 적그리스도라고도 한다. 그리스도의 적이라는 용어는 신약성경을 통틀어 요한 1서와 요한 2서에서 총 5회 발견되는데, 복수형으로는 1회,[1] 단수형으로는 4회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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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메시아)라고 믿는 예수가 재림 때에 가장 강력한 거짓 메시아인 그리스도의 적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버나드 매긴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자 인류를 위한 이상적인 모델인 것처럼 그의 적수는 강력한 악의 인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교 종말론에서도 아랍어로 이싸로 알려진 예수의 재림 전, 인류를 기만하기 위한 거짓 메시아(المسيح الدجا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일부 비율법주의 중세 유대교 종말론에서도 비슷하게(풍자적으로) 메시아에 맞서는 종말의 때에 왕으로 등극하여 이스라엘을 몹시 괴롭힌 후에 정복당하게 될 동정녀의 아들 아르밀루스가 언급된다.[3] 전통적인 유대교 사상에는 그리스도의 적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지만, 중세 디아스포라 시절에는 메시아 시대에 악에 대한 최후의 승리의 상징으로서 필연적으로 파멸될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