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광역시)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군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옹진군(甕津郡)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속한 군이다. 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 등 서해 5도와 덕적도·자월도·영흥도 등 경기만 일대의 섬 일부를 관할 구역으로 한다.
옹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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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의 위치 | |||
행정 | |||
국가 | 대한민국 | ||
행정 구역 | 7면 | ||
청사 소재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120 | ||
단체장 | 문경복(국민의힘) | ||
국회의원 | 배준영(국민의힘, 중구·강화군·옹진군) | ||
지리 | |||
면적 | 172.94km2 | ||
인문 | |||
인구 | 20,490명 (2023년 6월 30일년) | ||
세대 | 12,448세대 (2023년 6월 30일년) | ||
상징 | |||
나무 | 해송 | ||
꽃 | 해당화 | ||
새 | 갈매기 | ||
지역 부호 | |||
웹사이트 | 옹진군 |
본래 옹진군은 황해도의 옹진반도와 그 인근의 섬을 관할하였고, 강화군과 서해 5도를 제외한 경기만 일대의 섬들은 1914년부터 거의 대부분 경기도 부천군에 속했다. 현재의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1945년에 38선 이남의 황해도 옹진군과 장연군 백령면, 벽성군 송림면 등이 경기도로 편입된 것을 그 기원으로 하고 있다. 한국 전쟁 후에 육지인 옹진반도가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이 되어 백령면(백령도·대청도·소청도)과 송림면 연평리(연평도)만이 남았다.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어 부천군에 속하던 경기만 일대의 섬들이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에 옹진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군 청사는 옹진군 관내가 아닌, 인천항에 가까운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옹진군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읍이 없는 유일한 군이다. 교통상에서는 영흥면이 유일하게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를 통해서 육로로 갈 수 있는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모두 선박을 타고 가야한다.
섬 지역으로 어업 활동이 주요한 경제 산업이다. 특히 백령도, 연평도 부근의 북방한계선 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풍부한 어장 중의 하나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이 지역은 최고의 조기 어장으로 알려져 조기파시가 있었으나, 1970년대 이후 조기의 이동에 따라 이 지역에 찾기 힘든 어종이 되었다. 현재는 백령도, 연평도 해역에서 꽃게가 많이 잡혀 대한민국 내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