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폴 대성당
영국 시티오브런던의 성공회 성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은 시티 오브 런던의 러드게이트 힐에 있는 높이 111m의 성공회 성당으로, 런던 주교좌가 자리 잡고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사도 바울로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기원후 604년에[1] 이 곳에 지어져 있던 성당을 그 원형으로 하여 세워졌다. 원래 있었던 세인트폴 대성당은 1666년 런던 대화재 때 불타 버렸으며, 1675년에 크리스토퍼 렌 경의 감독 하에[2] 영국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짓기 시작하여 35년 만에 완공됐다. 불타기 전 옛 세인트 폴 대성당은 런던 시가지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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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들 중 하나로, 특히 멀리서도 잘 보이는 대성당의 돔은 약 3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런던의 스카이라인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대성당은 111m에 달하는 높이로 1710년부터 1967년까지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도 하였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리버풀 대성당 다음가는 크기를 자랑하며, 영국에서 2번째로 거대한 교회 건물이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열린 국가적인 행사들에는 허레이쇼 넬슨 경의 장례식, 웰링턴 공작의 장례식, 윈스턴 처칠과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 등이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2차 세계 대전의 런던 공습 도중 연기에 휩싸인 사진으로도[3] 매우 유명하다. 또한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축하하는 행사가 이 곳에서 열렸으며,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이 이 곳에서 열렸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25주년, 50주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 모두가 바로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열렸다. 대성당은 여전히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일 집회와 미사가 열린다. 관광객 입장료는 2019년 1월 기준으로 성인 20파운드이나, 순례객의 경우에는 출입료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