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2014년 서해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세월호 침몰 사고(영어: Sinking of MV Sewol, 歲月號沈沒事故)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 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병풍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이다.[4] 4·16 세월호 참사(April 16th Sewol-Ferry sinking accident, 四一六歲月號慘事) 혹은 세월호 참사(歲月號慘事)로도 불린다.
날짜 | 2014년 4월 16일(10년 전)(2014-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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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오전 8시 48분 53초 (오전 8시 30분 ~ 오전 10시 30분, KST)[1] |
위치 |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상[2] |
좌표 | 북위 34° 13′ 05″ 동경 125° 57′ 00″ |
최초 보고자 | 제주해양경찰서 |
결과 | 침몰 |
사망자 | 299명[3] |
실종자 | 5명[내용주 1] |
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으로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한 연안 여객선이다. 단체 수학여행을 떠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 339명을 포함한 승객 476명을 태우고 4월 15일 인천항을 출항, 제주를 향해 운행하던 중인 4월 16일 오전 8시 58분 병풍도 동북쪽 2km(1.7해리)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5] 2014년 4월 18일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하였으며[6], 이 사고로 시신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304명이 사망하였다.[7] 사고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해양경찰보다 약 40분 늦게 도착한 어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8]
2014년 4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세월호 수중 수색 작업이 이루어졌다. 세월호 선체는 3년 동안 인양이 미뤄지다가 제18대 대통령 박근혜가 파면되고 12일 후인 2017년 3월 22일부터 인양이 시작되어, 2017년 4월 10일부터 목포신항만에 거치되었다.[9][10][11]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2015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설치되었으나, 2016년 6월 특조위 조사활동이 강제 종료되었다.[12] 세월호 인양 후인 2017년 7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출범하였으나, 침몰 원인에 대해 통일된 결론을 내지 못하여 '내인설'과 '열린안'의 두 보고서를 제출하고 활동을 종료했다.[13] 2018년 12월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022년 9월 종합보고서를 공개하고 4·16세월호참사에 대해 12건의 권고사항을 내며 활동을 종료하였으나, 침몰 원인 등 완전한 진상규명을 이루지는 못하였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