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Evraziskykr/2021년 벨라루스-유럽 연합 국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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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벨라루스-유럽 연합 국경 위기(2021 Belarus–European Union border crisis)는 주로 이라크와 아프리카에서 벨라루스의 국경으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로 수만 명의 이주민이 유입되면서 일어난 이주민 위기이다. 이 위기는 2020년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 2020-2021년 벨라루스 시위, 라이언에어 4978편 사건,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 강제 송환 시도에 따른 벨라루스와 유럽 연합의 관계 악화로 촉발되었다.
이 위기는 2021년 여름에 시작되었다.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카는 인신매매범, 마약 밀수업자, 무장 이주민을 유럽으로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훗날 벨라루스 당국과 국영 관광 기업은 중동에서 운항하는 일부 항공사와 함께 중동에서 오는 항공편을 늘리고 표면상 사냥을 목적으로 비자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비자를 제공하면서 벨라루스 여행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소셜 미디어 그룹은 독일에 가려고 하는 예비 이주민들에게 국경을 넘는 법과 관련한 사기성 조언을 추가로 제공했다. 벨라루스에 도착한 사람들은 유럽 연합 국경을 어떻게, 어디서 침입해야하는지, 반대편 국경경비대에게 무엇을 알려야하는지 지시 받았고 때때로 국경까지 경비원의 안내를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을 넘지 못한 이들은 자주 국경에 머물게 되었다. 벨라루스 당국은 폴란드에서 보낸 인도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경우에 따라 국경을 넘지 못한 이주민들을 구타하기도 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이 위기를 이주민 인신매매가 유발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묘사하고, 이는 벨라루스가 유럽 연합에 맞서 벌인 조치이므로 브뤼셀이 이 위기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1] [2]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유럽 연합 3개 회원국은 국경을 넘어 이주민을 보내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3] 이 위기로 세 나라 정부는 국경 지역, 또는 리투아니아의 경우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투아니아인들은 이주민들의 흐름을 막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두 국가는 그렇게 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 위기의 여파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는 벨라루스와 맞닿은 국경에 국경 장벽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향을 받는 유럽 연합 회원국의 인구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조치를 지지하고 있지만, 인권 단체들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국경경비대가 유럽인권재판소의 명령 대상이었던 이주민들을 위한 음식, 물, 거처 제공과 관련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이주민 망명 신청자 거부, 망명 신청 기회 거부라는 금지된 정책까지 펴자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