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르의 딸 브란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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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르의 딸 브란웬〉(웨일스어: Branwen ferch Llŷr 브란웬 베르흐 리르[ˈbranwen verx ɬiːr])은 중세 웨일스어 문학 작품으로, 마비노기의 네 가지 중 제2가지다. 리르 렌댜이스의 아이들, 즉 프러데인(브리튼)의 지고왕 브란 벤디게이드, 마나워단 밥 리르, 브란웬 베르흐 리르 남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브란웬이 에린(아일랜드)의 지고왕 마솔루흐와 결혼하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 이후 프러데인과 에린의 사이가 악화되면서 두 섬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그 결과 주요 인물들이 죄다 죽고 카스왈라운 밥 벨리가 브리튼 지고왕위에 오른다. 그 다음 이야기는 제3가지 〈리르의 아들 마나워단〉에서 곧바로 이어진다.
이야기가 보존된 문헌으로는 헤르게스트의 적색서와 레데르흐의 백색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