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즈바 파이프라인
오스트리아, 벨라루스, 체코, 독일, 헝가리, 폴란드,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석유 파이프라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드루즈바 파이프라인(러시아어: нефтепровод «Дружба»)은 세계 최장의 석유 파이프라인으로, 러시아 동부에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로 4,000 km 거리까지 석유를 나른다.[1]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은 중간에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분기하여 동유럽 곳곳으로 석유를 운반하기도 한다.
드루즈바(러시아어: Дружба)는 "우정"이라는 뜻으로, 소련이 동구권의 "사회주의 동맹국들"에게 석유를 공급하는 데 사용했다는 점에서 유래한다. 현재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산 석유를 운송하는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