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호부(大都護府)란 고려, 조선 시대 주요 고을에 두었던 지방행정기관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도호부(대도호부사)
도호부(도호부사)
대도호부라는 이름은 고려 초기부터 존재했으며, 고려 문종(文宗) 때에 법제화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처음에 경상도안동, 강원도강릉, 평안도영변에 설치하였으며 후에 함경도영흥, 경상도창원을 추가하여 5개 지역에 두었는데 그 수령인 대도호부사의 관품은 정3품이었다. 1894년갑오개혁 때 행정구역을 전면 개편하면서 모두 군(郡)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