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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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레코드(영어: Charisma Records)는 1969년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토니 스트래튼 스미스가 설립한 영국의 레이블로, 페이머스 카리스마 레이블(영어: The Famous Charisma Label)로도 알려져 있다.[1] 스미스는 이전에 더 나이스, 본조 도그 밴드, 밴 더 그래프 제너레이터 등의 록 밴드의 매니저로 활동했었다. 게일 콜슨이 레이블 매니저 공동 매니징 디렉터로 활동했다.[1]
레이블의 가장 성공적인 음악가는 제네시스, 피터 가브리엘, 줄리언 레논과 몬티 파이튼이었다. 첫 번째 발매작은 1969년 11월 레어 버드의 LP였으며, 레어 버드는 1970년대 초 카리스마의 첫 번째 히트 싱글인 〈Sympathy〉를 발매하기도 했다.
카리스마 레코드는 또 더 나이스, 로버트 존 고프리, 호크윈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존 베처먼, 말콤 맥라렌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제네시스의 멤버인 피터 해밀, 토니 뱅크스, 스티브 해킷의 1970년대 솔로 음반도 카리스마에서 발매됐다.[1]
1983년 카리스마 레코드는 버진 레코드에 인수된 채 1986년까지 운영하다가 버진이 레이블을 흡수하였다.[1] 버진은 1992년 손 EMI에 인수되었고, 1990년과 1992년 사이에는 이름 외 원래 레이블가는 관련이 없는 새로운 버전의 카리스마가 운영되었다. 카디악 레코드라고 하는 보다 인디 지향적이고 독립적으로 유통되는 자회사가 있었다. 일부 카리스마 레코드의 음반은 EMI에서 재발매되었으며, 영국에서는 2007년 EMI의 에인절 레코드를 통해 레이블이 부활했다. 이후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EMI의 대부분을 인수하며 카리스마는 버진 레코드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