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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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맥(bradycardia) 혹은 서맥(徐脈)은 심장이 정상 수준보다 느리게 뛰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안정된 상태에서 성인은 매분 60~80, 어린이는 90~140, 노인은 70~80의 심박수를 가진다. 보통 1분 간 심박수가 60 이하인 경우를 서맥이라고 한다.[1]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서맥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격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운동선수들의 경우 심장이 정상인보다 비대해져 일회박출량은 늘어나고 심박수가 줄어드는 운동선수심장증후군(athletic heart syndrome)에 의해 서맥이 생기게 된다.
서맥은 빈맥과 함께 부정맥의 대표적인 예로서, 비교적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꼽힌다. 현기증, 실신을 주요 증상으로 보이며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무력감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2] 서맥의 원인은 크게 동기능부전(SA node dysfunction)과 방실전도차단(AV block)의 2가지로 나눌 수있다.[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