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 (신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뱀을 닮고 파충류의 특성을 가진 머리가 여러 개인 고대 수중 괴물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히드라(그리스어: ‘Ύδρα)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파충류형 괴물이다. 히드라는 고대 그리스어로 물뱀을 뜻하며, 키마이라, 케르베로스, 오르토스와 함께 티폰과 에키드나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거대한 물뱀의 모습을 하고 있다. 9개의 목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8개의 목은 죽일 수 있지만(목을 자르고 횃불로 지져야 한다.) 가운데 있는 단 하나의 목만은 불사신이라서 죽일 수가 없다. 게다가 다른 목을 하나 잘라내면 거기에서 새로운 두 개의 목이 더 생겨난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3년 5월) |
또한 히드라가 내뿜는 숨결이나 피부에서 스며나오는 점액에는 강력한 독이 포함되어 있어 들이마시거나 닿기만 해도 온몸의 살이 썩어들어가 목숨을 앗아가버려 신들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의 3대 영웅 중 헤라클레스가 히드라를 죽였다.
덧붙여 바다뱀자리의 바다뱀은 이 히드라를 가리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