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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삼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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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삼중주는 피아노와 두 개의 다른 악기(일반적으로 바이올린과 첼로)의 군(群), 또는 그러한 군(群)을 위해 작성된 음악을 지칭한다. 고전주의 실내악에서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로, 정형은 하이든에 의하여 출현한 것으로 보아도 좋으나, 하이든에서는 세 개의 악기가 반드시 대등한 밸런스를 취하였다고는 할 수 없으며, 때로 피아노가 위세를 나타내는 반면, 때로 피아노가 통주저음 풍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모차르트의 작품에서는 이런 점이 다소 개선되었고, 베토벤의 중기의 작품에 이르러 대략 피아노 삼중주의 모범이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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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과 피아노와의 음량 및 음빛깔의 문제, 거기에다 이 양자간의 조율법의 차이 등이 주요 장애가 되어, 낭만파 이후의 작곡가들은 대체로 이 분야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현악 사중주와 비교할 때 그러하다. 대신 피아노 삼중주에는 작곡가의 노력과 새로운 연구 등이 보인다고도 할 수 있다. 피아노 사중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이 장르는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7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2번,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등 레퍼토리에 몇 개의 걸작을 주었다. 물론,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39번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