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차
행성 표면 위를 굴러다니며 탐사하는 탐사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탐사차(探査車, rover 로버[*])란 행성 표면 위를 지나다니며 탐사하는 탐사장비이다. 주로 사람이 탑승하여서, 차량의 일종에 속한 유인 탐사차와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서, 로봇의 종류에 속한 무인 탐사차가 있다.
로버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로버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탐사차는 고정 착륙선과 비교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탐사차는 다양한 지형을 오가며 살필 수 있으며 흥미로운 특징에 집중할 수 있다. 만약 태양광으로 구동한다면 햇볓이 많이 드는 곳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계속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
궤도선과 비교해 보자면 탐사차는 미시적인 수준의 관찰이 가능하며, 직접 물리적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반면 탐사차는 근본적으로 천체에 착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위험부담으로 인해 궤도선보다 실패 확률이 더 크다. 그리고 어느 정도 능동기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천체의 전체적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궤도선에 비해 착륙 지점 주변의 좁은 범위 밖에 살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