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슈만
독일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1819-1896)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클라라 요제핀 슈만(독일어: Clara Josephine Schumann, 독일어 발음: [ˈklaːʁa ˈjoːzɛfiːn ˈʃuːman], 1819년 9월 13일~1896년 5월 20일)은 독일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피아노 교사이다. 결혼 전 이름은 클라라 요제핀 비크(독일어: Clara Josephine Wieck)였으며,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61년 간의 연주회 경력을 통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순수하게 기교적인 작품의 중요성을 줄임으로써 피아노 독주회의 형식과 레퍼토리를 변화시켰다. 또한 피아노 독주곡, 피아노 협주곡(Op. 7), 실내악, 합창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작곡하였다.
클라라 슈만 Clara Schuman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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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클라라 요제핀 슈만 Clara Josephine Schumann |
출생 | 1819년 9월 13일(1819-09-13) 독일 연방 작센 왕국 라이프치히 |
사망 | 1896년 5월 20일(1896-05-20)(76세) 독일 제국 프랑크푸르트 |
성별 | 여성 |
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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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호흐 박사 음악원 |
배우자 | 로베르트 슈만(1840–56년 결혼) |
자녀 | 오이게니 포함 8명 |
서명 |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아버지 프리드리히 비크와 어머니 마리아네 모두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사였다. 또한 어머니는 가수이기도 하였다. 클라라는 신동이었고, 아버지에게 훈련을 받았다. 11세에 순회 공연을 시작하였고, 파리와 빈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1840년 9월 12일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결혼하였고, 여덟 명의 자녀를 두었다. 부부는 함께 요하네스 브람스를 격려하였고 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클라라는 남편과 브람스의 많은 작품들을 대중에게 초연하였다.
로베르트 슈만이 일찍 사망한 후, 수십 년 동안 유럽에서 순회 공연을 지속하였는데, 종종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과 다른 실내악 연주자들과 협연하였다. 1878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호흐 박사 음악원에서 유학생들을 유치한 영향력 있는 피아노 교육자로 일하였다. 또한, 남편의 작품 출판물을 편집하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사망하였으며 본에 위치한 남편 옆에 안장되었다.
슈만의 삶을 다룬 여러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가장 오래된 것은 1944년 작 "트로이메라이"이다. 2008년 영화 "클라라"는 헬마 잔데르스브람스가 감독하였다. 안드레아스 슈타우프가 1835년에 제작한 석판화의 클라라 슈만 초상화는 1989년부터 2002년까지 100 독일 마르크 지폐에 사용되었다. 클라라의 음악 작품에 대한 관심은 20세기 후반에 되살아나기 시작하였고, 2019년 탄생 2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책이 출판되고 전시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