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콜럼버스 시대
유럽과의 접촉 이전의 아메리카의 역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선콜럼버스 시대(Pre-Columbian era)는 아메리카의 역사와 이전의 역사 속에서 유럽 백인의 영향이 적지 않게 나타나는 이전 시대 모두를 구분없이 가리키는 말이다. 즉 후기 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아메리카 대륙에 건너온 시대부터 근세에 유럽인들이 식민지 경쟁을 벌이게 되는 시대까지를 말한다.
선콜럼버스 시대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2년에서 1504년의 항해를 한 이전의 시대를 가리키는 것이다. 비록 콜럼버스의 첫 상륙 이후 수십년에서, 수백년에 걸쳐 일어나긴 했지만, 사실상 유럽인들에 의해 정복을 당하거나, 또는 상당한 영향을 받기 전까지 미국 인디언의 고유 문화의 역사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여, 선주 아메리카(Precontact Americas), 식민지 이전의 아메리카(Pre-Colonial Americas) 또는 선사시대 아메리카(Prehistoric Americas)와 같은 대체 용어가 사용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히스패닉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보통 선 히스패닉 기(Pre-Hispanic)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많은 식민지 이전의 문명들이 영구 거주민, 도시, 농경, 도시 기념 건축물, 주요한 토기와 복합 사회 계층을 포함한 특징들로 구분되고 있다. 이러한 문명들 중 일부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에 걸친 유럽인과 아프리카 흑인들이 도착한 후 오랫동안 맞서 싸워왔으며, 오직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서만 밝혀지고 있다. 또 다른 것들은 식민지 시기와 공존하거나, 또는 그 시기의 역사적 기록으로 설명된다. 왜냐하면 디에고 데 란다와 같은 사람처럼, 당시의 많은 기독교계 유럽인들이 그러한 문서를 이단으로 보고, 원 역사를 보존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작더미에 문서를 소각했기 때문이다. 오직 소수의 문서만이 원어로 살아남았거나, 또는 스페인어로 구술되어 옮겨져 고대 문화와 지식에 대해 현대 역사학자들에게 일면을 엿보게 해준다.
토종 미국인들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 이후에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 중 다수 또는 그들의 후손은 전통적 의식을 지속하고 있으며, 진화와 새로운 문화 관습과 기술에 대한 적응을 하며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