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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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鐵原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군이다.
북위 38도 이북에 위치한 지역이었던 철원군은 1945년 광복 직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관할이었다. 그러나 한국 전쟁 중에 대한민국이 군역의 3분의 2 가량을 수복하였다. 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52년 12월 철원군 잔여지(마장면·내문면·북면·인목면)에 이천군 안협면, 동면, 서면의 유대포리·문암리와 련천군의 잔여지 등을 편입시켰고, 1961년 3월 이천군 안협면(安峽面)을 '철원읍'으로 개편하였다.
현재의 북측 철원군은 대부분 1914년 이전에는 안협군과 삭녕군의 지역으로, 원래 철원군이었던 곳은 궁예도성 소재지인 옛 북면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