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조선)
조선의 제9대 임금 (1457–1495)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성종(成宗, 1457년 8월 28일(음력 7월 30일) ~ 1495년 1월 29일(1494년 음력 12월 24일))은 조선의 제9대 국왕(재위 : 1469년 음력 11월 28일 ~ 1494년 음력 12월 24일)이다. 본명은 혈(娎), 묘호는 성종(成宗)이며 시호는 강정인문헌무흠성공효대왕(康靖仁文憲武欽聖恭孝大王)이다.
간략 정보 성종成宗, 재위 ...
성종 成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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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 | |
제9대 조선 국왕 | |
재위 | 1469년 11월 28일 ~ 1494년 12월 24일 (음력) |
즉위식 | 경복궁 근정문 |
전임 | 예종 |
후임 | 연산군 |
이름 | |
휘 | 이혈(李娎) |
묘호 | 성종(成宗) |
시호 | 강정인문헌무흠성공효대왕 (康靖仁文憲武欽聖恭孝大王) |
능호 | 선릉(宣陵)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
작호 | 잘산군(乽山君) · 자을산군(者乙山君) |
신상정보 | |
출생일 | 1457년 7월 30일(1457-07-30) (음력) |
출생지 | 조선 한성부 세자궁 |
사망일 | 1494년 12월 24일(1494-12-24)(37세) (음력) |
사망지 | 조선 한성부 창덕궁 대조전 |
부친 | 덕종 |
모친 | 소혜왕후 한씨 |
배우자 | 공혜왕후 한씨 · 폐비 윤씨 · 정현왕후 윤씨 |
자녀 | 16남 12녀 (19남 15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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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의 장남인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 의경세자가 요절하자 왕위 계승권에서 제외되었기에, 조부 세조 사후에 숙부인 예종이 즉위하였다. 숙부 예종이 즉위 14개월 만에 죽었을 때 예종의 적장자 제안대군과 성종의 친형인 월산대군을 뒤로하고 즉위하였는데, 이는 할머니인 정희왕후와 훈구파 대신들의 추대에 의한 것으로, 서열을 뛰어넘은 즉위 과정으로 인해 왕이 된 뒤 정치적인 입지가 매우 좁았다.[1]
정희왕후의 섭정 7년 동안 저자세로 일관하며 때를 기다리다가,[2] 1476년 친정이 시작되자 태종과 세조에 의해 숙청된 사림파를 중용한 후 원상제[3][4]를 폐지하며 훈구파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억불숭유 정책을 추진하며, 경연을 되살리고,[5] 1485년에 경국대전을 완성, 반포하여 조선 유교정치의 틀을 닦는 업적을 세웠다.[6] 이후 성리학적 통치 규범을 지키고 왕도정치를 구현하려 노력하였다. 1479년에 계비 윤씨를 폐출시킨 사건은 훗날 연산군에 의한 갑자사화(1504)의 원인이 되는 불행사가 되고 말았다.[7] 3명의 왕비와 8명의 후궁을 통해 16남 12녀를 두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