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지부착조사[1][2](Bird Banding, Bird Ringing) 혹은 조류표지법(鳥類標識法), 밴딩의 생태 등을 조사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새의 다리나 날개에 번호가 적힌 금속 혹은 플라스틱 표지를 붙여 새들을 개체 단위로 식별하는 방식이다. 새에 다는 이 표지를 일컬어 '가락지'라고 한다. 가락지 부착 조사는 새의 움직임을 추적하거나 생활사 등을 알아내는데 도움을 준다. 새에 잡아 가락지를 다는 과정에서 보통 신체 부위의 길이 측정, 털갈이 상태나 피하지방, 연령대, 성별 등의 상태 검사와 측정이 이루어진다. 가락지를 달고 다시 새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후, 그 새가 다시 잡히면 새의 이동, 죽음, 개체군, 활동 영역, 섭식 행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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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 가락지를 달고 있는 모습

역사

시행 기관

국내

국내에서 가락지부착조사를 시행하는 기관에는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가 있다.

국외

일본의 경우 야마시나조류연구소가 일본 내 가락지부착조사를 총괄하고 있다.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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