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숙 (모델)
대한민국의 모델출신 배우 (1945–1970)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정인숙(鄭仁淑, 1945년 2월 13일~1970년 3월 17일)은 대한민국의 은퇴 모델 출신이자 은퇴 배우 출신이며, 1962년에 단역 모델로 첫 데뷔를 하였고, 1965년에 모델(겸 배우)에서 은퇴를 한 이후에는, 서울특별시 시내의 변두리의 교외의 고급 요정의 접대부 등으로 활동하였다.
정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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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정금지 |
출생 | 1945년 2월 13일(1945-02-13)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대구부 남산정 |
사망 | 1970년 3월 17일(1970-03-17)(25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근처 도로 |
다른 이름 | 정혜미, 박지연, 최순주, 고승희(모두 모델 시절 예명) |
직업 | 전직 모델 겸 배우 은퇴자 출신의 서울특별시 시내의 고급 요정의 접대부 |
활동 기간 | 1962년~1965년(모델 겸 배우 활동 당시) |
학력 | 명지대학교 영어교육학과 |
부모 | 정도환(부), 전덕조(모) |
친척 | 정도찬(재종숙부) |
형제자매 | 오빠 5명(그들 가운데 첫째오빠 정종진, 둘째오빠 정종구, 다섯째오빠 정종욱 등 이외에도 2명)과 쌍둥이 누이동생 1명(정옥지) |
배우자 | 정일권(내연) |
자녀 | 정성일(아들) |
제3공화국 당시 화제 인물(요정 접대부 출신)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울특별시 시내 고급 요정에서 활동하던 접대부였다. 국무총리 정일권의 내연녀로 정인숙 살해 사건의 피해자였다. 살해될 당시 그의 친정 오빠이자 운전수인 정종욱을 유력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결국 유력 용의자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으나 배후는 아직도 미궁이다. 본명은 정금지(鄭金枝)이고, 다른 별명은 정혜미이며, 경상북도 대구 출신이고, 1970년 3월 17일 암살된 후 경기도 파주 광탄면 용미리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모델 겸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모델 겸 배우 은퇴 후 서울 시내의 고급 요정의 종업원이 되어 제3공화국 당시의 정계 거물들을 상대했던 그녀는 국무총리 정일권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이것이 차라리 불문에 붙여졌다. 이는 당시 유행가인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을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으로 개조되어 확산되었다.[1] 아들의 아버지는 박정희 대통령이라느니, 정 전 총리라느니, 이후락 전 중정부장이라느니 하는 소문들도 무성[2] 하기도 했다.
1970년 3월 17일 밤 11시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근처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가장한 사고에 의해 살해되었다.[3][4] 정인숙은 현장에서 총상으로 사망하였고 그의 차를 운전하던 다섯째 오빠 정종욱은 넓적다리를 관통당하였으나 생존해 있었다. 정종욱은 택시 기사에게 도움을 청하여 구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