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최고사령부
더글라스 맥아더가 이끈 일본 군정기 총사령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연합군 최고사령부(聯合軍 最高司令部, 영어: Supreme Commander for the Allied Powers, SCAP, General Headquarters, GHQ, GHQ–SCAP, 일본어: 連合国軍最高司令官総司令部 렌고우코쿠군사이코우시레이칸소우시레이부[*])는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 패한 이후, 1945년 10월 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된 1952년 4월 28일까지 6년 반 동안 일본에 있었던 연합군의 최고위 사령부이다.
당시 일본에서 SCAP은 GHQ라고도 불렸다. 초기에는 미국이 단독으로 일본을 점령, 통치하였으나 1946년 2월 26일에 11개국으로 구성된 극동위원회가 발족한 이후로는 이 위원회에서 일본 관리에 대한 기본정책을 결정하였다.
최고 사령관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미국이 실질적인 일본점령의 실권을 가지고 있었고, 이들 중 몇몇이 일본의 새 헌법 초안을 기안하였고, 새 헌법은 나중에 몇 군데 수정을 거쳐 일본국 헌법으로 채택되었다.
통치방식은 일본의 통치기구를 이용한 간접통치방식을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