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웨스트모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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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차일스 웨스트모얼랜드(영어: William Childs Westmoreland, 1914년 3월 26일(1914-03-26) - 2005년 7월 18일(2005-07-18))은 미국 육군의 장군으로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베트남 전쟁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1964년 1월 웨스트모얼랜드가 남베트남에 도착했을 때부터 그의 목표는 북베트남을 공격하여 중국을 자극하지 않고 북베트남이 지원하는 베트콩을 상대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한 채 완전한 승리를 거두는 것이었다. 이러한 요구는 그의 비평가들 몇몇조차도 인지할 정도로 명백히 모순적이었고, 사상자가 불가피하게 증가하자 그는 소모전을 추구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1965년 11월 라 드랑 전투와 1968년 1월 구정 대공세에서 미군은 기술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쟁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감소했다. 그가 미국의 육군 참모총장을 다시 맡았을 때 베트남 주둔 미군의 수는 535,000명에 이르렀다. 웨스트모얼랜드의 전략은 포격과 제공권에 기초한 것으로, 이것이 비전투원들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낳음으로써 전쟁에서 미국에 대한 지지를 약화시켰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는 성공적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