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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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리 번(일본어: 尾張藩 오와리한[*])은 일본 에도 시대 오와리국 전역과 미노, 미카와, 시나노 3국(기소강 상류 유역의 산림 지대)의 일부 지역을 지배했던 번으로, 그 지배 영역은 지금의 아이치현 서부에 속해 있었다. 지금의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는 오와리국 나고야성을 거성으로 삼았던 관계로,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나고야 번(名古屋藩)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번주 가문은 도쿠가와 고산케의 필두격이었던 오와리 도쿠가와가(尾張徳川家)로, 여러 다이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家格)을 보유했다. 표면상의 고쿠다카는 61만 9천 5백 석으로, 고산케 중에서도 영지 규모가 가장 큰 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