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기독교)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영생(Eternal life)은 전통적으로 기독교 종말론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을 의미한다. 사도신경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사오며." 이 견해에 따르면 영생은 예수의 재림과 죽은 자의 부활 이후에 시작되지만, 신약의 요한 문헌에는 신자의 지상 생활에서 시작되는 영생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이는 아마도 이미 시작된 종말론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주류 기독교 신학에 따르면, 죽음 이후 재림 이전에는 구원받은 자들이 중간 상태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지만 재림 이후에는 죽은 자의 육체적 부활과 새 땅의 육체적 재창조를 경험하게 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는 "죽음으로 영혼은 육체와 분리되지만, 부활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과의 재결합으로 변화된 우리 육체에 썩지 않는 생명을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영원히 사신 것처럼 우리 모두도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이다."라이트는 "하나님의 계획은 이 세상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그는 그것을 다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실 때 모든 사람을 새로운 육체의 생명으로 일으켜 그 안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약속이다." 공관복음서와 바울서신에서 영생은 일반적으로 미래의 경험으로 간주되지만, 요한복음은 영생을 "현재 소유"로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들과 다르다. 레이몬드 E. 브라운은 공관복음서에서 영생은 최후의 심판, 즉 미래 시대에 받는 것이지만(막 10:30, 마 18:8-9) 요한복음은 요한복음 5:24에서처럼 영생을 현재의 가능성으로 자리매김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공관복음과 달리 요한복음에서 영생은 미래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현재와도 관련이 있다. 요한복음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들은 "지금 여기"에서뿐만 아니라 영원에서도 생명을 소유할 수 있는데, 이는 요한복음 5:24에서처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 요한복음은 영생을 '지금 여기'에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요한복음에서 말씀의 성육신, 죽음, 부활 및 영광의 목적은 인류에게 영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