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1세 또는 아바스 대제(1571년~1629년, 재위 1588년~1629년)는 사파비 왕조의 제5대 영주(英主)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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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1세

주요 전력

오스만 투르크와 그 동맹자인 타타르인의 연합군과 싸워 바그다드를 공격하였다. 영국과 함께 포르투갈로부터 오름즈 성을 빼앗고, 외국인을 우대하여 유럽 여러 나라와의 친선을 꾀하였다. 나라 안 정치 개혁과 상업 장려에 힘써 이슬람 교국의 부흥에 전력하였다.

업적

즉위 후, 당시 국내에서 위세를 떨치던 투르크 계(系) 키질바시족(族)의 군단(軍團)을 누르고, 이란인 관료를 육성하여 중앙 집권에 노력하고 또한 영국인 셜리 형제의 협력을 얻어 새로운 포병대(砲兵隊)를 편성했다. 동이란에 있어서는 우즈베크족(族)을 쳐서 헤라트메셋을 합치고 서쪽으로는 오스만 제국과 싸워 아제르바이잔, 쿠르디스탄, 바그다드 등을 회복했다. 또한 1620년에는 호르무즈에서 포르투갈인을 구축(驅逐)하는 데 성공했다.

수도카즈빈에서 이스파한으로 옮기고 각지에 도로, 다리, 대상숙(隊商宿)을 건설하여 이란의 경제 발전에 노력한 점이 많았다. 그가 수도를 정한 이스파한은 그의 치세 아래 놀라운 발전을 이룩하였다. 봉건 제후들의 세력은 제왕에도 필적할 정도의 영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것을 삭감하는 데에 성공한 아바스는 자신의 군대 재편에 착수하여 여러 부족으로 구성되었던 종래의 군단 대신에 상비군을 설치하고 그들에게 대포를 장비시켰다.[2] 나아가서 그는 영국인 여행자의 중개로 오스만의 적국인 러시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등 유럽 나라들의 군주들에게 사절을 파견하였다. 하지만 아바스 대제가 죽으면서 쇠퇴하기 시작하게 된다.[3]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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