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 통치 반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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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통치 반대 운동(信託統治反對運動)은 1945년 12월 모스크바 3상회의의 결과가 알려지자 신탁 통치에 반대하여 일어난 국민운동이다. 1946년의 남한 지역은 찬탁과 반탁 진영 사이의 갈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김구의 임정 세력은 신탁통치 반대운동(이하 '반탁운동')을 '제2의 독립운동'으로 간주하고 국민 총동원령을 내렸는데, 이는 반탁 운동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에 의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처음부터 과열된 반탁운동은 신탁통치를 매국으로 간주하여 송진우의 암살을 비롯해 기타 광범위한 우익 테러의 빌미를 제공했다. 1945년 12월 30일 송진우가 백의사 대원 한현우 등에게 암살된 것을 시작으로 김규식, 안재홍, 장택상, 박헌영, 김원봉 등은 수시로 테러의 표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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