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도루스 히스팔렌시스(라틴어: Isidorus Hispalensis, 스페인어: Isidoro de Sevilla 이시도로 데 세비야[*] 560년경 ~ 636년 4월 4일)는 30년 이상 세비야의 대주교로 지낸 사람으로, 역사가 몽탈렝베르는 그를 고대 세계의 최후의 학자로 언급했다. 저서로는 《어원학》과 《어원백과사전》(Ethymologiarum sive originum) 제18권이 있다.[1]
성인 이시도루스 히스팔렌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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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 고해신부, 교부 | |
출생 | 560년경 동로마 제국 스파니아 카르타헤나 |
선종 | 636년 4월 4일 (79–80세) 서고트 왕국 세비야 |
교파 | 가톨릭 교회 동방 정교회 |
시성 | 653년 제8회 톨레도 공의회 |
축일 | 4월 4일 |
상징 | 벌; 벌 때에 둘러싸인 채 펜을 쥐고 있는 주교; 벌통 근처에 서있는 주교; 발 밑에 작은 왕자가 있는 나이든 주교; 펜; 펜 혹은 책을 지닌 성직자나 주교; 성 레안드로, 성 풀겐키우스, 성 플로렌티나; 어원 사전 |
수호 | 학생, 인터넷, 컴퓨터 사용자, 컴퓨터 기술자, 프로그래머 (모든 전자기기 관련이란 것은 비공식) |
백과사전 편저자
세비야의 이시도로는 저서로 《어원학》을 남겼지만, 편저자로 《어원백과사전》(18권)에서 “인체는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살은 흙의 성질을, 피는 물의 성질을, 숨결은 공기의 성질을, 체온은 불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라고 정의한 것으로 유명하다.[2]
축제
세비야는 발음에 따라 “세빌리아”라고 달리 불리기도 한다. 특히 세비야는 《세비야의 이발사》라는 오페라 제목으로, 음악의 도시, 오페라의 도시로 상징되고 있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투우가 유명한 곳, 집시의 플라멩고가 유명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몇 가지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활용하는 것이 도시의 축제이다. 이시도로는 세비야의 대주교로서 엄격한 규율로 교회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중세 말까지 유럽의 정치를 지배하고 있던 두 개의 큰 주춧돌인 교회와 국가 간의 관계를 정비하여 치우침 없이 유지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공헌한 인물이다. 스페인에서는 대 야고보와 더불어 스페인을 대표하는 성인이다.
세비야 지역에 게르만족의 대이동(서고트족의 침입 409년)이 있었는데, 북방 인종으로 키가 크고 금발에 파란 눈이 특징으로 원래 거주지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남부에서 지금의 북독일에 걸친 지역이다. 이들의 이동은 훈족이 볼가강을 건너 동고트 족을 정복함으로써 376년 로마 영토 안으로 이주, 476년 로마황제가 게르만족의 오토아케르에게 폐위되었다. 특히 세비야는 서고트 왕국의 지배 기간 동안 세비야시의 대주교이자 교회의 아버지라 알려진 “성 이시도로”가 탄생한 도시이다. 스페인에서 지금도 성인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성 이시도로”는 독일계 유대인으로 알려져 있다.[2]
같이 보기
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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