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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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 음악(영어: European classical music), 혹은 클래식 음악(영어: classical music)'의 개념은 19세기 유럽에 확립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18세기에 계몽주의가 중심사조로 자리잡았고 이에 따라 근대과학으로서의 인문학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음악사학도 옛 음악들에 대한 근대적 연구성과를 내놓기 시작하였다. 또한 이후 19세기에는 시민계급의 지위가 신장되면서 이들 또한 문화향유의 일종으로서 옛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이러한 음악들을 연주하는 공공연주회가 성행하게 되었다. 공공연주회는 점차 서양음악의 주요 장르에 있어서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다른 작곡가에게 그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공공연주회에서 청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작품들을 통용하는 '규범적' 의미의 '고전'(Classic) 음악 작품이 확립되기 시작했다.[1] 이후 현대에 이 전통의 기준은 1550년부터 1900년으로 규정되게 되었으며, 이는 공통 관습 시대(Common practice period)로 알려져 있다.[2] 이 300여년간의 음악의 특징은 대위법과 화성학 등 근대적 음악이론이 확립된 후 작곡된 조성음악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