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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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焚香, incensare), 곧 향을 피우는 것은 기독교에서 시편 141편 2절과 요한 묵시록 8장 3절에서 뜻하는 것처럼 공경과 기도를 표현한다. 그리고 분향은 교회의 예물과 기도가 향이 타오르는 것과 같이 하느님 앞에 올라가는 것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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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교회의 미사에서 향을 사용하여 성대한 예식으로 거행할 때에는:
1) 입당 행렬 때, 제의실에서 미리 집전하는 주교나 사제가 향로에 향을 넣고서 입당 행렬을 한다.
2) 미사 시작 때, 사제가 제대에 깊은 절을 한 다음 제대에 입을 맞추고 나서, 필요하다면 십자가와 제대에 분향한다.
3) 복음 행렬과 선포 때 분향하는데, 복음 행렬을 준비하는 동안 주교나 사제가 향로에 향을 넣는다. 이어서 초 봉사자 2명이 앞장서고 향로 봉사자, 향 그릇 봉사자가 뒤 따르고 맨 나중에 복음을 선포할 사제나 부제가 행렬을 이루어 독서대로 간다. 독서대에서 복음을 선포할 사제나 부제가 복음집에 향로를 두어 번씩 흔들어 세 번 분향한다. 이 분향은 복음집을 바라보고 먼저 가운데, 왼쪽, 오른쪽에 한다.
4) 예물 준비 때 예물, 제대, 십자가, 주교, 공동 집전자들과 백성에게 분향할 수 있다.
5) 성체 축성 다음 성체와 성작을 받들어 보일 때에 향로 봉사자는 성체와 성작을 향하여 분향한다.
성체 공경 예식 등 다른 예식에서도 전례서의 지시에 따라 향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