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홀
북유럽 신화의 아스가르드에 위치한 거대한 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발할라(고대 노르드어: Valhǫll 발홀→전사자들의 전당,[1] 독일어: Walhall 발할[*], 영어: Valhalla)은 노르드 신화에서 오딘이 다스리는 아스가르드의 거대한 저택이라고 한다. 전쟁터에서 죽은 자 가운데 절반은 발키리의 인도를 따라 오딘의 발홀로 가고, 다른 절반은 프레이야의 폴크방으로 간다. 발홀에 모인 망자들을 에인헤랴르라고 하며, 게르만 신화의 숱한 영웅과 왕이 죽어서 에인헤랴르가 되었다. 그들은 라그나로크 때 오딘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저택 앞에는 황금나무 글라시르가 서 있고, 저택의 지붕은 황금 방패를 덮어서 올렸다. 수사슴 에이크쉬르니르, 염소 헤이드룬이 발홀 지붕 꼭대기에서 레라드 나무의 잎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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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홀은 13세기 이전까지 구전되던 서사시들을 모아놓은 《고 에다》 및 13세기에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쓴 《신 에다》, 《헤임스크링글라》에 그 존재가 언급된다. 그 외에도 《신선한 양피지》 중 에이리크 블로됙스의 죽음을 노래한 작자 미상의 〈에이리크가 말하기를〉에도 발홀이 언급된다. 발홀은 여러 예술, 문학을 비롯한 문화적 요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선택받은 망자를 위한 상무적 공간을 의미하는 대명사적 존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