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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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호(閔弼鎬, 1898년 2월 7일 ~ 1963년 4월 14일)는 한국의 독립 운동가 겸 정치인, 외교관이다. 서울 호동(壺洞)에서 정2품 의정부찬정(正2品 議政府贊政)을 지낸 부친인 효헌공(孝獻公) 민치헌(閔致憲, 1844~1904)과 모친 전주(全州) 이씨(李憲卿) 사이에 4남으로 출생하였다. 독립운동가 민제호(閔濟鎬, 1890∼1932)가 둘째 형이다.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자(字)는 중우(仲禹), 호는 석린(石麟)이다. 아호를 가명으로 사용하여 '민석린'으로도 불린다. 이명(異名)으로 임동반(林東潘)․왕량성(王良誠)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부터 귀국까지 임정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였다. 귀국 후에는 이승만의 주선으로 중화민국에 파견되어 외교관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