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파힛 제국
1293년 ~ 1500년경 자바 섬을 기반으로 한 제국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마자파힛 제국(인도네시아어: Kemaharajaan Majapahit, 자와어: ꦤꦒꦫꦶꦏꦫꦗꦤ꧀ꦩꦗꦥꦲꦶꦠ꧀)은 인도네시아 자와섬 중부에 존재하던 제국이다. 이 제국은 자와해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함대를 지니고 있어 단시일 동안에 지배권을 주변으로 확대해갔다. 마자파힛이란 명칭은 마자(maja)라는 과일에서 따온 것이다.
간략 정보 마자파힛 제국, 수도 ...
마자파힛 제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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ꦤꦒꦫꦶꦏꦫꦗꦤ꧀ꦩꦗꦥꦲꦶ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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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트로울란 | |||
정치 | ||||
정치체제 | 만달라 체제 | |||
마하라자 1295년 ~ 1309년 1478년 ~ 1527년 | 라덴 위자야 기린드라와르다나 | |||
인문 | ||||
공용어 | 고대 자와어 산스크리트어 | |||
민족 | 자와인 | |||
경제 | ||||
통화 | 자체생산한 금은화 중국에서 수입된 케펭화 | |||
종교 | ||||
국교 | 자와 힌두교 | |||
기타 종교 | 불교 케바티난 애니미즘 | |||
기타 | ||||
현재 국가 |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동티모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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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후반 제4대 하얌 우룩의 시대에는 총리 가자 마다의 정복 사업으로 현 인도네시아 전역과 필리핀 남부와 말레이 반도의 일부, 뉴기니섬의 일부까지 지배하였고, 또한 중국이나 인도차이나의 여러 나라와 밀접한 외교 관계를 맺어 최전성기를 맞았다. 궁정시인 (宮廷詩人) 프라판차의 서사시 『나가라케르타가마(Nagarakertagama)』는 그 번영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하얌 우룩이 죽자 왕조는 위기에 처했고, 마침내 16세기 초반에 멸망하고, 발리섬으로 쫓겨났다. 그 배경에는 왕위 계승 분쟁에 따른 국내의 혼란, 주변 속국들의 배반, 재정의 궁핍화 등이 계속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그 밖에도 중국의 해군력이 증강되어 위협을 받게 되었고, 15세기 후반 서방에서 이슬람과 포르투갈 세력의 침투가 시작되면서 세계 정세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