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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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지하철 2호선(linea 2)은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의 노선 중 하나로, 라스 로사스 역에서부터 솔 역을 거쳐 콰트로 카미노스 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현재 총 20개 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연장은 14.1km, 노선 상징색은 붉은색이다.
2호선은 마드리드 지하철 노선 중에서도 오래된 노선에 속하며, 가장 짧은 노선이다. 하지만 1924년 첫 개통 이래 세월을 거치며 수 차례의 연장구간 공사를 거쳤다. 그 중 일부 구간은 마드리드 지하철 4호선의 고야-디에고데레온 구간과 마드리드 지하철 5호선 살레스-시우다드리네알 구간으로 편입되었고, 최근에 라 엘리파와 라스 로사스까지 연장되어 마드리드 동부를 잇게 되었다.
2013년 9월에는 다국적 통신사 보다폰이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공사 측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2호선과 시내 주요 환승역인 솔 역의 명칭 이용권을 확보, '보다포네 2호선' (linea 2 Vodafone)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드리드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기도 하였으며, 3년 뒤인 2016년 6월 계약기간 만료로 다시 '2호선'이란 명칭으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