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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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行列)은 같은 씨족 안에서 상하의 차례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이다. 항렬은 아무나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문중에서 족보를 편찬할 때 일정한 대수의 항렬자(行列字)와 그 용법을 정해 놓아 후손들이 이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시조로 부터 세수가 같은 사람(자신과 같은 세대)을 형제 또는 동항(同行)이라 하고 동항의 바로 위 항렬(아버지 세대)을 숙항(叔行), 그 바로 위(조부 세대)를 조항(祖行)이라 한다. 자기 항렬의 바로 아래(아들 세대)는 질항(姪行), 그 바로 아래(손자 세대)는 손항(孫行)이 된다. 이런 관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 조상을 갖는 혈족이 통일된 대동항렬자를, 또는 각 파에서 정한 항렬자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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