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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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사화(己卯士禍, 중세 한국어: 긩〯모ᇢ〯ᄊᆞᆼ〯ᅘᅪᆼ〯)는 1519년(중종 14) 음력 11월에 조선에서 중종의 주도로 남곤(南袞), 심정(沈貞), 홍경주(洪景舟), 김전(金詮), 중종(中宗) 등이 조광조(趙光祖), 김식 등 신진사림의 핵심인물들을 몰아내어 죽이거나 귀양보낸 사건이다. 조광조 등의 세력 확장과 위훈 삭제에 대한 불만이 원인 중 하나였다. 신진 사림파의 급진적인 개혁정책 역시 그들을 지지하던 정광필, 안당 등의 반감을 사면서 지원받지 못하였다. 남곤, 심정, 김전, 홍경주, 고형산 등은 후궁과 궐내 세력을 이용하여 조광조 일파의 제거 여론을 조성하여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희생된 인물들은 후일 기묘명현(己卯名賢)으로 부른다.
간략 정보 날짜, 원인 ...
날짜 | 중종 14년(15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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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훈구파와 신진파의 갈등 |
참여자 | 중종, 훈구파, 남곤(비훈구파), 정광필(비훈구파), 안당(비훈구파), 고형산(비훈구파) |
결과 | 신진파들이 훈구파에게 살해당하거나 귀양을 감 |
사상자 | |
조광조 | |
김정 | |
기타 신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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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은 당시 승지들도 모르게 대소신료에게 갑자기 입궐명령을 내렸고, 홍경주, 김전, 남곤, 심정, 정광필, 안당 등은 갑자기 소환명령을 받고 경복궁의 북쪽 문이었던 신무문을 통해 들어와 승지들 모르게 회의를 열었다. 일설에는 이를 중종의 친위쿠테타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일명 북문지화(北門之禍)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