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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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기는 1985년 6월 21일에 제정되었다. 하얀색과 빨간색 두 가지 색의 가로 줄무늬 바탕에 깃대 쪽으로 가로 줄무늬와 색 배치가 반대인 원이 그려져 있다. 하얀색 줄무늬는 그린란드의 80%를 둘러싸고 있는 만년설과 빙하를, 빨간색 줄무늬는 바다를 의미하며, 빨간색 반원은 태양을, 하얀색 반원은 빙산을 의미한다. 그린란드 출신인 투에 크리스트얀센이 디자인하였다.
그린란드어로는 '에르팔라소르푸트' (Erfalasorput)라 부르는데 '우리네 기'라는 의미이다. 아팔라르톡 (Aappalaartoq, 빨강)이라는 말도 쓰이는데, 이 단어는 덴마크의 국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린란드의 기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나 속령의 기 중에서 유일하게 노르딕 십자가가 들어있지 않는 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