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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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國語), 나라말, 국가언어(國家言語, 영어: national language) 또는 국민언어(國民言語)는 언어학적으로 어느 국가나 민족 · 국민에게 중추적으로 사용하는 표준적인 언어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광범위하게는 역사, 정치적으로 규정한 어떤 언어공동체의 방언, 사회언어, 그리고 기타 언어변형들을 포함하는 집합체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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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라는 개념 정의는 민족, 국가, 그리고 언어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할지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그 규정은 단순하지 않다. 국어라는 개념은 근대에 "문화국가"라는 개념과 맞물려 발전하였다. 국가라는 근대적 개념과 마찬가지로 16세기 프랑스에서 파리 방언이었던 오일어(영어: langues d'oil)가 근대적 의미의 최초 국가언어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많은 국가들에서 헌법이나 법률로 하나 또는 여러 개 언어를 국어로 규정한다. 많은 경우에는 동시에 공용어와 일치하나 반드시 그렇지만 않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 이외의 다른 언어들이 소수언어로서 공식적인 위치를 누리는 경우도 있다. 국어와 공용어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가령 아프리카 많은 국가들은 불어나 영어를 공용어로 규정하지만, 국어로는 여러 다른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떤 민족의 언어 관습에서 역사적으로 발생하고 사용하는 국어나 소수어를 설명할 때는 일반적으로 자연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